뉴스기사 쿠첸, 2023년까지 체험센터 10곳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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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이스카페 댓글 0건 조회 9,747회 작성일 19-08-09 14:46본문
체험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이미지↑
수도권 중심으로 체험센터 확대 예정

쿠첸이 주방가전 제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체험센터를 늘리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직접 제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어 만족도도 높고, 브랜드 이미지도 확실하게 인지시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3일 쿠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023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쿠첸 체험센터를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쿠첸은 지금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점을 시작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정자점에 이어 서래마을점까지 세 군데의 체험센터를 열었다.
체험센터에서는 밥솥부터 전기레인지, 유아가전, 큐리그(KEURIG) 커피머신까지 쿠첸의 다양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매주 한 차례 진행되는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밥솥과 전기레인지의 다양한 사용법도 살펴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의 밥솥 시연에서는 백미 쾌속, 잡곡쾌 속, 누룽지 중 한 가지를 택하여 시연한다. 이때 쌀 씻는 법, 계량법, 밥솥 관리 등 밥솥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밥맛, 식감 등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전기레인지 시연은 인덕션 화구와 가스버너에서 동시에 같은 양의 물을 끓여보고 소요 시간을 비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기레인지 활용 레시피, 셰프 모드 사용법 등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구매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페, 쿠킹클래스 등 공간도 있어 복합형 문화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C#존에서는 큐리그 커피머신을 이용해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와 음료를 직접 내려 먹을 수 있다. 쿠킹클래스에서는 전문 셰프와 함께 쿠첸의 인덕션과 밥솥 등 가전제품을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다. 삼성점의 경우 6월의 쿠킹클래스 신청이 5월 말에 조기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기업에서 단체로 쿠킹클래스를 수강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쿠킹클래스도 진행 중이다.
체험센터에서 소비자는 주방가전을 자연스럽게 체험한다. 주방 가전제품에 관심있거나 요리에 관심 있는 고객을 타겟팅해 쿠킹클래스를 제공하고, 이 고객이 수업에서 사용해 본 제품을 직접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쿠첸 관계자는 "최근에는 온라인 쪽으로 구매를 많이 하는데,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하고 싶어 하는 고객이 많다"며 "그런 분들을 타깃으로 해서 어떤 기능이 좋은지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직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체험센터를 통해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배한님 수습기자( ericabae1683@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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